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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증후군,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여러분 혹시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레이노 증후군이란 손의 말단부 혈관에 장애가 일어나서 손가락 색깔이 청색증을 띄거나 창백해지는 증상입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인구의 약 10퍼센트 정도가 레이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하니 생각보다는 흔한 질환이라고 생각되네요.

 

레이노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갑작스럽게 추위를 느낀다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유의 증상이 발현되는데요.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손가락 색깔이 창백해지거나 푸른 청색을 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가락 부위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며 코, 귀, 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 환자로 레이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인구의 70퍼센트 가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보통 젊은 여성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요.

 

일차성 레이노 증후군 환자의 경우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병하는 경우인데, 보통 증상이 양손에 대칭적으로 발현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 환자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입니다. 원인 질환의 종류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경화증, 루프스 등이 있습니다.

 

이차성 레이노 증후군 환자는 일차성 환자보다 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관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 혈관이 좁아지거나 심할 경우 막히게 되어 피가 흐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손가락에 궤양이 발생하거나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치료법이 있긴 하지만 치료보다 좋은 건 단연 예방이겠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좋지만 현재 레이노 증후군 환자들이 지켜야 하기도 하는 생활수칙에 대해 공유해드리려고 합닌다.

 

첫째, 간접흡연을 비롯해 직접흡연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을 유발하고 피부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둘째, 손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손 지압을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면 좋고, 무엇보다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에 담구거나 핫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을 아예 안할 순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겨울철엔 추위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는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 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너무 차갑거나 얼린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커피 속의 카페인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커피보다는 평소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우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에 따라 혈액 검사, 한냉부하 검사, 손톱 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혈관 조영술 검사 등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의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보니 혈관을 확장시키는 이완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엔 교감 신경계를 절단하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발병하는 질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명상과 같은 심리 치료도 치료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기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을 의심만 하고 방치하기 보다는 직접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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